작년에 생일 선물로 받았던
아주 큰 쿠션을-싹둑 잘라버렸다.
절반은 언니방에~ 기존의 옷은 언니방 쿠션이 가져가버렸다. 환한 핑크색-
내 방에 남은 절반의 녀석에게도 예쁜 옷을 입혀줘야지 싶어서-
예전에 사두었던 천으로-
그냥, 손바느질- 듬성듬성-
뒷면은 아이보리에 하늘색 도트무늬.
원래 커텐 만들려고 사놨던 천인데,
더 유용하게 쓰게 된 것 같당..^^
긴 지퍼가 없어서,
한 쪽은 넓은 시침질로~대충 꿰매놨다...!
나중에 빨려면 튿어야 하니까~~
얼른;; 지퍼 사놔야겠당;;
시작을 잘 안해서 그렇지,
손바느질이 하다보면
"꼼지락 꼼지락"
참 재미는 있다.
^^
2010. 6. 5. 토요일의 수확-^^